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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아트 디렉터 샘와이즈 디디에가 32년 만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은퇴
블리자드
14 일 전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블리자드의 아트 스타일부터 워크래프트라는 이름까지, 초창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큰 족적을 남긴 샘와이즈 디디에가 32년 만에 회사를 은퇴한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 12월 당시 실리콘 & 시냅스라는 이름이었던 작은 게임 회사인 블리자드에 입사한 샘와이즈 디디에는 블리자드 주요 프랜차이즈의 아트 디렉터로서 활동하며, 여러 작품의 프로듀서로서도 활동했는데요. 블리자드의 일러스트와 게임 대부분에 스며든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창조한 것으로 알려진 디디에는 자신의 글, 음악, 목소리를 빌려 환상적인 세계들을 생생하게 구현해냈으며, 그 시절 그의 D&D 캐릭터를 기반으로
워크래프트라는 이름
을 고안해 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판다렌 종족
부터 아직까지 볼 수 있는 그의 얼굴 아이콘까지, 샘와이즈 디디에의 이름과 영향력은 모든 블리자드 게임에 퍼져 있습니다.
디디에는 그 외에도 메탈 음악의 광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헤비메탈 밴드 해머폴 (HammerFall)의 앨범 커버를 그리거나, 사내 밴드 타우렌 족장들에서 사무로라는 이름의 보컬로 활동했는데요. 심지어는 2005년의 MANOWAR 컨벤션에서
가장 긴 외침 콘테스트
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샘와이즈 디디에가 블리자드 게임에 남긴 영향력과 헌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그는 떠날지언정 그가 생명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을 준 블리자드의 놀라운 세계에는 아직도 그의 유산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일해온 그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의 미래가 밝기만을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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